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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네(죠죠의 기묘한 모험: 나비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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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네
Melone
프로필
이름
멜로네
종족
인간
스탠드
국적
이탈리아
신장
174cm
"아주 좋아!(Di molto)"
"당신의 이름이나 출생, 성장 환경은 알 바 아니야… 필요한 건 지금의 건강 상태와… 생년월일, 혈액형이지…"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1. 개요 [편집]

"디 몰토! 아주 좋아! 잘 학습하고 있어!"
죠죠의 기묘한 모험: 나비효과 5부 '태양처럼 빛나는 정신, 칠흑처럼 순수한 의지'의 등장인물. 파시오네 일원이며 파시오네 암살팀 소속이다. 이름의 유래는 이탈리아어로 '멜론'.

언밸런스한 긴 머리에 상의 오른쪽 절반은 거의 없다시피한 옷과 눈 한쪽만 가리는 반투명한 안대를 하고 있는 기묘한 패션센스를 자랑한다.외모가 워낙 중성적이어서 여성으로 착각할수도 있으나 남성. 말버릇은 "디 몰토(Di molto)!"[1] 브루노 부차라티가 땀의 맛으로 거짓말 여부를 알 수 있다면, 멜로네는 손가락을 핥아 손가락 맛으로 혈액형을 알아낼 수 있다. 혈액형 성격설과 별자리 운세를 믿는 모양. 책상이 없는 상태에서도 기묘하게 자세를 일어선 듯 하면서도 앉은 자세를 만들어 노트북에 가까운 본체 베이비 페이스를 사용하기도 한다. 모든 설정을 통틀어 대놓고 변태라고 못박은 캐릭터.

2. 작중 행적 [편집]

2.1. 과거 [편집]

소설 오리지널 설정으로 1975년 나폴리 출생. 2살때 아버지가 사망하고 5살에 어머니가 자신을 버려 고아원에 들어갔다. 그가 10살 때, 고아원 여교사가 수년간 수차례에 걸쳐 그를 성폭행했고, 15세의 나이에 그 교사를 죽이고 고아원을 탈주해 범죄자로 살아가다가 1996년 리조토에게 패배해 파시오네에 들어오게 되었다.
2년 전 카페에서 포르마조의 암살 작업 현장(?)에 프로슈토, 페시와 함께 동행해 지켜보는 것으로 나온다. 그리고 암살 타겟이 식사를 마치고 가게 문을 나설 때 타겟의 부인으로 보이는 여성의 다리를 보고 혀를 핥으며 입맛을 다신다. '저 놈 또 저러네'라는 듯한 표정으로 기겁하는 포르마조, 프로슈토, 페시와 이에 멜로네가 당황하는 건 덤이다.

암살 작업을 마치고 아지트로 돌아와 앉으면서 기아초가 이번 암살 건은 얼마냐는 질문에 2천만 리라라고 답해 기아초의 화를 돋군다. 이후 소르베와 젤라토의 부재에 팀 전체적으로 수색에 나서게되고, 리조토 네로 옆에서 기아초의 푸념을 묵묵히 들으며 팀원들로부터 실시간 채팅 보고를 받는다. 이후 아지트로 배달된 택배 중 하나를 미술용 나이프로 까보는데 택배의 내용물이 액자지만 그림이 아닌 미술품 사실을 알게 된다. 허나 같이 액자를 보던 페시가 미술품 속 손가락의 메니큐어가 소르베가 젤라토와 깔맞춤한 색과 같다는 사실에 일원들과 함께 식은땀을 흘리다가 리조토의 지시대로 액자를 때고 내용물들을 나열해보는데 36개나 되는 미술품의 정체가 토막난 뒤 포르말린에 담긴 소르베라는 사실에 경악하고 둘의 장례가 치러진 뒤, 기아초와 함께 성당을 나갔다.

2.2. vs 죠르노 죠바나/골드 익스피리언스 [편집]

프로슈토 & 페시 VS 부차라티의 격전 현장이었던 열차에 도착한다. 프로슈토와 페시가 죽었다고 기아초에게 전하며[2] 그 자리에서 부차라티의 혈액 샘플을 채취한다.

더 그레이트풀 데드가 풀린지 얼마 되지 않아 한창 혼란스러운 열차 안에서 들어와 독실에 혼자 있던 아니타라는 여성에게 접근해 아무렇지도 않게 가방을 털며 지갑에 있던 신분증으로 생년월일을 알아낸다.[3] 그러다 아니타가 자기 물건 건드리지 말라면서 지갑을 뺏은 뒤에 당장 나가라면서 싸닥션을 날리는데 제대로 얼굴에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좋은 따귀라고 평하면서 이런 활기 있는 따귀를 날릴 수 있다면 건강 상태는 양호하다면서 손바닥까지 핥는 변태성을 보인다. 그리고 직접 혀로 맛본 손맛으로 혈액형은 O형이라고 추측하면서 입력하는데 아니타가 강도냐고 물으면서 자기가 누군지 아냐면서 일족에 대해 말하려고 하자 이름은 필요없다면서 말을 끊고 출생이나 성장과정은 필요없고 중요한 건 지금의 건강상태와 생년월일, 혈액형이라고 단호하게 말하면서 물고기자리 O형인 사실에 놀라면서 아니타가 부차라티와 예언에 따르면 둘의 궁합이 안 좋은데 그게 정말로 좋다고 감탄하며 술과 담배를 하는 것 같은데 약이라도 하냐고 물으면서 마약을 한다면 너는 최고로 좋다고 평하면서 광기어린 눈으로 계속 정보를 입력한다.[4] 그리고 지금부터의 질문이 제일 중요한건데 중요한 건 네 취향이라고 알려주는데 약 1500년 전, 인도의 카마수트라에 나온 48가지 이상의 방법[5] 중 하나를 선택하라고 강요하는데 이 괴상망측한 질문에 도움을 요청하려는 아니타에게 무언가를 주입시키고 아니타는 잠에 든다. 잠에서 깬 이후 멜로네는 바로 자리를 떠난 듯 하다.

잠에서 깬 아니타의 몸에서 멜로네의 스탠드인 베이비 페이스가 나오고, 베이비 페이스가 태어나자마자 아니타가 멜로네에게 '죽인다', '망할 자식'이라고 내뱉은 말이 무슨 뜻인지를 묻자 베이비 페이스가 빠르게 모체의 살의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이걸 가르친 좋은 모체라며 좋아한다. 곧바로 그림책을 펼쳐 베이비 페이스에게 동물들을 가르쳐주다 사람을 죽이는 동물들을 통해 '동물이 사람을 죽인다'고 가르친 뒤,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을 보여주다 장난감으로 죽은 게 이라고 가르친다. 이어서 그 대상이 한 명이면 망할 자식, 두 명 이상이면 '들'을 붙여서 쓴다고 가르쳤으며 죽이는 방법은 마음대로 해도 되지만 호위 대상인 트리시 우나는 죽이지말고 생포하라 당부하며 정보는 없지만 신입도 죽이라고 가르친다.

베이비 페이스가 갑자기 오줌이 마려운데 어떻게 하냐고 묻자 대수롭지 않게 아기는 원래 그런거라며 그냥 누라고 말한다. 몸에 흐르는 베이비 페이스의 오줌에 기겁한 아니타가 불결하고 역겹다고 욕하자 베이비 페이스는 멜로네에게 '엄마가 나를 더럽다고 욕한다'고 보고를 한다. 그런 그녀가 어떤지를 묻자 아주 좋은 엄마라고 좋아하자 멜로네 역시 잘 학습하고 있다고 좋아한다.

배고프다며 칭얼대는 베이비 페이스에게 아직 학습이 덜 됐으니 말리지만 베이비 페이스는 바로 아니타를 먹어버리고 바로 멜로네의 바이크까지 가져가 목표물들이 있는 곳으로 향한다. 멜로네는 이에 투덜거리는 한편 베이비 페이스를 쓰러트릴 수는 없다며 자신만만해 한다.
“못 말릴 녀석이라니까. 아직 공부도 다 안 끝났는데…
지만 뭐 재능은 더할 나위 없군! 자동 추적은 완벽히 시작되었다!
이 많이 가기는 하지만 베이비 페이스의 ‘주니어’는 ‘무적의 원격형 스탠드’! 너를 쓰러뜨릴 자는 없다!”
그리고 열차가 멈춘 곳은 초원 한복한이고 본인의 바이크는 베이비 페이스가 멋대로 타고 간 만큼 죽은 아니타가 이용한 독실에 타서 차를 훔쳐서 어느 휴게소에 머무르고 있는 호위팀을 발견한 베이비 페이스에게서 트리시를 입수하고 부차라티 또한 분해했다는 보고를 받고 바로 돌아오라고 하자, 코코 잠보처음 본 인간이 들고 있어서 들킬 지 모른다고 답하자 처음 본 인간이 신입이고 트리시 확보가 우선이니 신입을 조용히 처리하라 명한다. 이후 만약을 위해 기아초와 리조토에게 호위팀이 있는 위치를 알려준다.

베이비 페이스가 타고 온 바이크를 발견한 죠르노 죠바나는 의아해하는 동시에 부차라티에게 이야기하지만 반응이 없음에 의심하며 거북이의 내부를 보자 베이비 페이스에게 죠르노의 목 일부를 빼내 죽기 직전까지 만들었다는 보고를 받는다.

그러나 죠르노는 역으로 골드 익스피리언스으로 '신체 부품을 만들어 신체에 끼워넣는 치유능력'을 새로 터득하게 되면서 화려하게 부활했다는 보고를 듣게 되고 당황한다. 반격하는 죠르노에게 코코 잠보를 뺏길 뻔한 베이비 페이스에게 오토바이에서 흐른 기름으로 변해 죠르노가 거북이를 줍는 순간 확실히 죽이라 명령한다. 그러나 죠르노는 오른손이 잘리자 손을 피라냐로 바꾸어 기습해 베이비 페이스는 당하게 된다.

안그래도 심란한 와중 성질이 뻗친 베이비 페이스는 멀리서 명령만 내리는 주제에 네 말을 들어서 이 꼴이 됐다고 화내며 죠르노를 반드시 죽이겠다고 명령을 거부하며 덤빈다.[6] 허나 죠르노는 바이크를 골드 익스피리언스의 손으로 만들어 베이비 페이스에게 심어 베이비 페이스의 분해 능력의 반동으로 오일이 폭발하자 베이비 페이스는 결국 불 타며 소멸한다.

베이비 페이스의 패배에 당황, 게다가 호위팀은 무사히 도주해서 호위팀이 있던 곳에 도착한 기아초에게 아무도 없다는 전화를 받는다. 기아초의 분노에 부차라티의 피가 아직 있으니 새로운 베이비 페이스를 만들어 금방 보내주겠다 답하고 열차에서 내리며 기아초에게 신입을 가장 먼저 처리하라고 당부한다. 그런데 아까까지만 해도 자신의 패배에 진땀을 흘렸음에도 그 긴박한 상황에서도 지나가는 여성을 보며 입맛을 다신다.(...)[7] 그러던 중 갑자기 이상한 뱀[8]이 멜로네에게 기어온다.

뱀에게서 타는 연기가 나자 베이비 페이스 조각 중 하나로 만든 생물, 즉 죠르노의 공격임을 알게 되지만 결국 말하는데 시간 소비해서 혀를 물리게 되고, 쓰러진 후 손이 부들부들 떨다가 이내 축 늘어져 그대로 사망한다. 멜로네가 쓰러지면서 손을 놔버려서 부차라티의 혈액을 담은 병도 깨져서 설령 살아 있었다 하더라도 추적은 불가능하게 되었다.

멜로네가 쓰러지자 통화로 듣고 있던 기아초는 멜로네도 당했다는 것을 눈치채고 괜히 차를 발길질하며 분노한다.

3. 기타 [편집]

물론 그렇다고 해서 젤라토와 멜로네가 편하게 죽음을 맞이한 건 아니다. 젤라토는 동료의 죽음을 그저 지켜볼 수 밖에 없었던 정신적 충격 + 질식사[9]를 겪으며 죽었고 멜로네는 독사에 뇌신경의 지배를 담당하는 혀가 물렸다.
  • 둘이 같이 있는 모습이 자주 나타나는 것으로 보아 정반대 타입인 기아초와는 친한 모양이다.

[1] 이탈리아어로 '많은 것', '대단히'란 뜻. 디 몰토를 '매우 좋다'는 뜻으로 해석하기엔 어법이 맞지 않는데 영어로 하면 of very, 부사 뒤에 전치사가 온 꼴이기 때문. 실제로 '매우 좋다'로 쓰는 말은 몰토 베네(molto bene)이다. 다만 피렌체에서는 사투리로 쓰인다.[2] 이때 둘의 시체를 보고 잠시 말을 잇지 못한다. 그럴만도 한게, 프로슈토는 기차 바퀴에 씹혀 너덜너덜해졌고, 페시는 스티키 핑거즈에 의해 산산조각이 나는 끔찍한 현장이었다.[3] 처음엔 존댓말로 묻다가 아니타의 생년월일(1977년 3월 10일)을 알고 반말로 바꾼다.[4] 이 광기 어린 행동에 아니타마저도 돈이라면 줄 테니 더 필요하다면 신용카드도 주겠다고 하면서 허를 떨었다.[5] 초안에선 체위였는데 심의에서 걸려서 바뀐 듯 하다.[6] 모체의 성깔이 더러웠던 점이 성장속도를 돕게 되었지만 결국 그 성깔 때문에 마지막엔 발목을 잡은 셈.[7] 정확히는 베이비 페이스의 새로운 숙주로서 적합하다고 느낀 의미의 제스처에 가깝다.[8]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 종류의 뱀이다. 아마 죠르노가 새로 만들어낸 종인가 보다.[9] 팔이나 다리가 잘리는 거에 비해 대수롭지 않다 생각할 수 있으나, 당장 1분만 숨을 참아보자. 충분히 고통스럽고도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