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는 이에게
울음을 그치고 눈을 떠라
네 앞에는 무엇이 놓였는가
눈부신가 번지는 햇무리는
푸르른가 먹구름 저 너머는
달콤한가 먼 산의 꽃향기는
그리운가 맴도는 옛 노래는
보낸 날은 늘 너를 울리지만
우는 너는 오는 날이 다독인다
눈물젖은 새벽에 해가 뜨고
얼어붙은 도시에 볕이 들 때
훌쩍임을 멈추고 고개를 들어라
네 눈에는 무엇이 보이는가
우는 이에게
울음을 그치고 눈을 떠라
네 앞에는 무엇이 놓였는가
눈부신가 번지는 햇무리는
푸르른가 먹구름 저 너머는
달콤한가 먼 산의 꽃향기는
그리운가 맴도는 옛 노래는
보낸 날은 늘 너를 울리지만
우는 너는 오는 날이 다독인다
눈물젖은 새벽에 해가 뜨고
얼어붙은 도시에 볕이 들 때
훌쩍임을 멈추고 고개를 들어라
네 눈에는 무엇이 보이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