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1400485?sid=105

우리나라 첫 달궤도선 다누리가 달 상공 100km 임무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8일 “다누리가 목표한 달 임무궤도에 진입했다”고 발표했다. 다누리는 현재 달 상공 100±30㎞에서 약 2시간 주기로 달을 공전하고 있다.


다누리는 당초 달 궤도에 진입한 뒤 모두 다섯 차례에 걸친 진입 기동을 통해 임무 궤도인 달 상공 100km에 접근할 계획이었지만, 세 차례 진입 기동 만에 임무 궤도 안착에 성공했다.
항우연은 “1차 진입 기동을 통해 다누리의 비행 데이터를 성공적으로 확보하고, 기동운영 안정성을 확인했다”며 “그 결과 임무궤도 진입기동은 3회(1,2,4차) 수행되었고, 다누리의 달 궤도 진입도 당초 계획보다 이틀 앞당겨진 27일에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항우연 연구진은 앞으로 한 달 정도 다누리 시운전을 거쳐 내년 2월부터 다누리를 이용한 본격적인 달 탐사에 나설 계획이다.


임무 궤도 안착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