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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아름다움에 홀렸네

그대 아무도 모르는 아름다움에 지나가던 나는 홀렸네

 

나 그대께 마음을 들킬까

저편에서 홀로 그대를 지켜보고 있었네

 

그댄 언젠가 오색찬란한 깃의 꾀꼬리 되어

제 짝을 찾으러 가겠지

 

슬프고 슬프고 슬퍼서

슬피도 슬피도 슬피도 울겠지만

 

나는 아무 슬픔도 없이 

그대 한번 더 보고자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