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채널

행렬도 사라지고 복소평면도 사라지고 중학교의 집합론도 고등학교 과정으로 넘겨버리고, (심지어 요즘은 무한 집합도 뺐다는 소문이 있음.) 수학 내용이 갈수록 수준이 하향되고 있음.


오히려 보다 높은 수준의 내용을 빠르게 접하고 의미를 파악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보는데,

예를 들면 이과는 입실론 델타 논법 등을 고등학교 때 가르치고 수학의 엄밀함과 논리를 고등학교 때 숙련시키도록 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집합과 명제 부분도 초등학교 6학년 때 배울 수 있다고 봄. 


그리고 수능도 최상위권 변별은 더 어렵고 더 많은 시간을 줘서 변별을 해줬으면 좋겠음.  

중상위권 애들은 그냥 지금 수능으로도 충분히 변별이 되지만, 최상위권은 수능으로 실력에 따른 변별은 거의 안 된다고 봄. 


(러시아처럼)며칠에 걸쳐서 출제를 하는 게 학생들의 수준을 위해서는 더 좋다고 생각함. 


내가 학생들 수준을 너무 높게 생각하는 건가?

사걱세가 생각하는 학생들의 수준이 맞는 건가?


만약 그렇다면 그냥 나이에 상관없는 수준별 수업이 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