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런 암울한 예측이 맞는거같음. 하지만 50년대에 북진통일했으면 700만정도는 가능하다봄

1. 당장 최저임금제도를 감안해도 기존 재산이랄게 거의 없는 북한 주민이 남한에 주택을 제대로 구하기는 어려울거라 생각됨. 
2. 1번항목때문에 당연히 북한내 이촌향도 (즉 북한내 대도시를 찾아가는) 주민은 나올거라고 생각함
3. 현행법상 유물 나오면 손해라 민간개발이라면 이악물고 덮으려고 할텐데 공영개발 형태일거라 모르겟다.

통일 될 일 없기 때문에 생각은 안해봤네

한시적 남북 분리를 주장하지만 동시에 그게 높은 확률로 처참하게 실패할거라 보는 시점에서 전적으로 동의. 특히 1번.

평양 아파트부터 해서 싹 다 갈아엎고 재개발해야 할 걸?

유물이야 서울도 한성백제 고려 남경 조선 한성까지 넘쳐나는데 뭐 ㅋㅋ

유물 터지는 건 500년 동안 수도로 써먹은 땅에서도 천만 가까이가 살고 있는 거 보면 별 문제 없으리라 봄. 나는 이촌향도 시기 서울로 상경하는 인구가 많기도 했지만 권역 내 중심도시(부산, 대구, 대전 등)으로 상경하는 인구 또한 상당했던 걸 고려하면 북한 인민들이 물리적 거리도 멀고 물가도 지나치게 비싼 서울보다는 평양으로의 상경을 택할 가능성 또한 상당하다고 생각함.

현재 북한에서 평양을 최고의 도시로 선전하는 데다가 출입도 자유롭지 않기 때문에 통일 후에 평양으로 인구가 많이 유입될 것 같은데

한강 이북과 대동강 이남을 하나로 잇는 서울-평양 메갈로폴리스론은 어떰

북한사람들 못넘어오게 해야지

평양도 평양이지만 사리원 떡상론은 도대체... 평양조차 암울한데 사리원이 대전급이겠냐고

1번은 동의 못하는게 북한 사람들 입장에선 평양은 같은 북한 사람들 위주라서 남한보다 훨씬 친숙하고 이동해야 하는 거리도 상대적으로 짧아서 이주하는 부담이 덜함

반면 남한 도시들은 문화부터 다른데다 경제 수준도 많이 차이나고, 심하면 북한 사람들을 향한 차별까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북한 사람들 입장에선 리스크가 큰 선택임

게다가 남한의 지방 도시들 같은 경우는 그냥 수도권 하위호환이기 때문에 굳이 평양보단 더 어색하고 두렵고, 수도권보단 인프라가 후진 곳으로 갈 이유는 적음

ㅇㅇ
조금만 현실 상황과 대책을 생각하면
통일은 절대로 무리임.

북한에서 평양시민=귀족이라 오래는 못가더라도 당장은 평양으로 몰리지 않을까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