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의 시작
아빠가 저녁에 갑자기 탕수육 먹고 싶다고 화순에 잘하는 중국집 가자고 함(참고로 본인 집은 보성읍) -> 엄마 회사(미력농공단지) 들렀다가 엄마 태워갖고 감. 엄마 차는 그쪽에다 놔둠. -> 근데 화순에 갔는데 그 중국집 재료 떨어짐 ㅋㅋㅋㅋ -> 그래서 화순에 다른 맛집을 찾으러 들어가는데 오잉 명륜진사갈비가 있네 -> 그래서 갈비 먹으러 감 -> 그러다 나랑 아빠랑 사소한 다툼이 있었는데 이 양반이 자기가 좀만 힘들면 사소한 것에도 아주 그냥 야마가 돌아서 난리를 치는 성격이라 참 내가 보기에 좆같음 -> 집에는 어찌 조용히 왔으나 아빠가 잠깐 친구를 만나고 왔더니 또 주정을 부리고 난리임 -> 그래서 엄마랑 나 피신(아빠는 상대가 없어야 제풀에 골아떨어짐) -> 근데 엄마가 회사에서 햄버거 받은 거 차에 있다 해서 지금 차 갖고 와야 안 번거롭다고 함. 그리고 마침 내가 면허가 있음 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보고 끌고 오라고 함 ㅋㅋㅋㅋㅋ 미리 아빠 차 키를 들고 와놔서 아빠 차로 같이 미력 갔다가 내가 미력에서 혼자 엄마 차 타고 갖고 오고 아빠 차는 엄마가 다시 타고 옴. 근데 트럭으로 운전 배워놓으니까(학원에서 1종보통 했음) 경차로 도로 중앙 맞추기가 어렵드라. 왼쪽으로 붙어서 갔다는데 하필 깜깜해서 우측 백미러도 제대로 안 보임 ㅅㅂ 그래서 오른쪽에 많이 남은 줄도 몰랐음(우측백미러가 잘 보였으면 당연히 맞추면서 갔겠지). 밤 중에도 정말 차 없는 한밤중이라 그러지 저녁에는 운전 안 해야겠다 개소름돋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