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당시 본선에 청주를 위한 역을 설치하는 게 아니라 청주로 지선을 빼는 계획이 있었다고 그러네요.

만약 그게 실현됐다면 이렇게 하는 게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끄적대봄.

(일단 충북선 복선화 겸 이설이 80년대 됐기 때문에 외곽 이설이 이미 이루어진 상황을 전제로 하고 글을 씀.)



가경동이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한 게 90년대로 알고 있는데 (청주 사람이 아니라 잘은 모름) 그렇다면 기존 선로는 화물용으로 냅두고, 빨간색 모양으로 선로를 이설하고 역을 설치했음 어땠을까 싶음.

이러면 배차 좋다는 502를 포함 가로수로를 지나다니는 교통수단들이 청주역에 섰을 테니 대중교통도 좋고, 역 위치상 청주-대전, 청주-서울 수요를 잡기에도 좋을 것이라 예상됨.

물론 충북선이라 배차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고 그 점에선 가경동 터미널에 수요를 뺏길 수밖에 없긴 하겠지만, 철도가 의미가 없는 수준인 지금보다야 훨씬 나을 듯.

저기로 KTX도 넣어주고(물론 연결선을 어떻게 잘 깔아야겠지) 무궁화도 넣어주면 좋았을 것 같은...데...


(사실 전에도 이거 여기 올렸다는 게 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