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한 섬, 영종도
목차
- 들어가며
- 영종의 과거
- 영종의 현재와 미래
도지챈러들 안녕. 나는 영종도에 살아. 이사 온 지는 1년 반 정도 됐고 앞으로 2년쯤 더 살 예정이야. 나는 평생 서울 근처에서만 살았고 정말 아무것도 모른 채로 이곳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어. 이사 올 때는 별 생각 없었는데, 웬걸, 이 섬은 생각보다 꽤 흥미로운 곳이었어.
인천경제자유구역 삼총사 중 송도, 청라는 원래 바다였던 곳에 지었고, 현재는 인천의 신도심으로 부상하고 있지. 상대적으로 신도시로서의 정체성이 뚜렷하다고 볼 수 있어. 반면 영종도는 굉장히 독특한 지역이야. 기원전부터 사람이 살았으며, 현재는 시골 읍내, 1기 신도시, 2기 신도시, 어촌, 농촌, 산골, 관광지 등 다양한 풍경들이 한데 혼재되어 있어. 그런 점에서 영종도는 굉장히 매력적인 곳이야. 아무도 궁금해하진 않았지만, 영종도의 그런 매력에 대해 설명하고 싶어서 장문의 글을 쓰려 해.
우선 이번 글에서는 영종도 지리에 대해 대강 설명하려 해.
A-영종도
B-삼목도
C-신불도
D-용유도
사진출처: 위키피디아 '인천국제공항' 문서
영종도의 법정동
사진출처: 나무위키 중구(인천) 문서
이후 쓸 글들은 이 정도만 알고 있으면 잘 읽을 수 있을 거야. 과거 부분은 역사 위주라서 별로 재미없을 수 있겠지만 그래도 재밌게 쓰려고 노력했어. 곧 쓸 글들이 도지챈러들에게 작게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