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게예전에봤지만 심심해서올려봄




몽골의 인접국은 러시아와 중국밖에 없었는데 러시아에 대해선 90%가 호감을 표했고 중국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43 : 53으로 갈렸음. 덜 밀접한(?) 관계인 나머지 나라들은 대체로 호감이 비호감보다 많은 편. 한국에 대해서는 호감이 73%고 비호감이 20%로 호감이 많이 우세하나 비호감을 표시한 비율도 중국을 제외하면 가장 높은데, 아무래도 다른 비교국들에 비해 직접적인 교류가 많다 보니(인구 300만짜리 나라에서 한국에 거주하는 몽골인만 5만 가까이 되니) 실제 감정이 생길 계기가 아무래도 더 있지 않을까.. 정도로 추측.


몽골은 수출품의 85%를 중국으로 수출하고 있고, 수입의 경우 중국(33%)과 러시아(28%)에게 3분의 2 가까이를 의존하고 있어서 아마도 북한을 제외하면 전세계에서 중국 의존도가 가장 높을 것 같은데 여론조사를 보면 몽골인들도 중국이 가장 중요한 경제적 파트너라고는 생각하지만 선호하는 나라를 물어보면 역시 중국 의존에서 탈피해야 한다는 여론이 강한 모양.


2, 3번째 질문에 뜬금없이(?) 캐나다가 등장한 이유는 아마 캐나다 광산업체가 몽골 최대 구리광인 ㅡ 참고로 몽골 최대 수출품이 석탄과 구리 ㅡ 어요 털거이 광산의 운영·개발권을 가지고 있어서 아닐까 싶음. (이 역시 추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