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여지도를 보면 고을 경계선이 표시되긴 했잖아. 근대식 개념 수준으로 엄밀하진 않았어도

나름 선형 경계의 개념은 조선후기의 조선에도 있었던 듯.

지금의 짝퉁 시흥시에 있는 호조벌에 관한 당시 기록에도 인천과 안산의 경계지역을 간척하여 어쩌구저쩌구하는 내용도 있고.

 

물론 일본이 조선에 진출한 시기부터 근대적인 측량이 이루어져서

우리가 이해하는 그 근대적인 개념의 선형 경계가 도입되긴 했지만. (1911년 경성부 지도를 보면 일본놈들은 참 치밀해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