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 없이 흐르는 보성강이 두르고

한없이 솟아오른 봉화산을 앞두는

무궁화 동산 위에 아름다운 우리 집

이름도 좋고 좋아 보성의 학원일세

 

백두산 뻗어내려 우뚝 솟은 봉화산 하

골육수 흘러 모여 출렁출렁 정자강상

세운 집 인산지수 정기 받은 보성중학

마음엔 인의예지 사람 성분 얻으려고

몸으로 효제충순 사람 직분 밟으려고

좋은 벗 어진 스승 구름같이 모이도다

 

아침 해 찬란하다 봉화산 마루

선비의 얼이 깃든 꿈과 소망을

시시로 하루하루 갈고 닦아서

내 나라의 역사의 영광을 위해

꽃으로 피어나라 샛별 되어 빛나라

아아아 보성고등학교 등용의 터전

언젠가 날아오를 높푸른 하늘

눈부신 기다림에 우리는 산다

 

봉화산은 듣보잡산 주제에 초중고 다 등판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