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대 르코르뷔지에가 설계한 마르세유의 아파트(현재 호텔로 쓰이는 걸로 알고 있음) 무려 세계유산에 등재된 아파트임.

참고로 아파트가 등재된 사례는 베를린의 바우하우스 건축물군이 있긴 함.



위 쪽은 파리 13구역 내에 있는 아파트 단지, 아래는 파리 북쪽에 생드니 지역. 언뜻 보기엔 유럽 안같아보이기도 함...ㅋㅋㅋㅋ

근데 아시다시피 프랑스에서 아파트 단지 지역이다 하면 별로 이미지 안 좋기는 함. 빈민촌/난민 많고 치안 안 좋은 동네 이런 느낌. 당장 13구역/생드니가 대표적인 예시들이고.

 

여기는 바르셀로나... 이정도면 모르는 사람한테 보여주면 홍콩/말레이시아라고 해도 믿을듯.



마지막으로 공산권이었던 프라하. 공산주의였던 나라답게 대동강 남부스러운 아파트들이 도시 외곽에 잔뜩 있음. 

결론: 우리가 TV에서 보는 유럽 내 관광지들은 '원도심'이고, 교외로 넘어가면 서민층 위주의 아파트 지역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