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 대 부터 3대 이상 살았던 본인 피셜과 부모님피셜을 참고하여 대충 써봤음.

 

1)태평동 일대(일제강점기~1990년대)

현재 진해 3대 로터리인 북원,중원, 남원로터리 일대임.

진해우체국(현), 진해시청(이전), 진해경찰서(이전), 진해소방서(현 창원소방본부), 버스터미널(현)이 위치함.

 

일제강점기 때는 원래 한국인들이 거주하던 지역이었으나, 일본인들이 정착하면서 한국인들을 경화동 일대로 이주시키고 중심지를 형성함. 3대 로터리들도 이때 만들어짐.(욱일기 형상을 뜬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는데 정확하진 않고, 그냥 군사도시 특성상 물자보급에 유리하게 방사형으로 만들었을 가능성이 높음)

 

2)현 충무동, 중앙시장 일대(현재)

진해 사람들이 '시내'라고들 부르는 구도심지역임. 위에서 말한 태평동과 거리가 가까우며, 석동 지역이 발달한 이후로 침체되기 시작함. 

 진해의 대표 상설시장인 중앙시장이 위치하고있어 유동인구가 좀 있는 편임.

 

진해도서관, 유안타증권 빌딩, 앞서말한 진해 중앙시장이 위치하고, 기타 개인 의원들과 약국이 즐비한 지역임.

 

3)석동 일대(2000년대~현재)

장복터널과 석동을 연결하는 태백고가도로, 창원,마산으로 연결되는 안민터널이 2000년대 들어 개통되면서 새롭게 개발된 지역임. 2000년대 중반 진해 최초의 대형마트 롯데마트 진해점이 생기면서 본격적으로 발달함.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상가 중심으로 걸쳐있으면서 안민터널을 마주보는 3호광장 사거리는 진해에서 가장 번화한 지역임. '

셀프주유소 밑에 길'로 불리는 냉천로 또한 진해에서 '놀러간다' 할 때 자주 찾는 곳임. 각종 식당, 유흥업소, 프랜차이즈 지점, 주점 등이 위치함.

 

 

그 외에도 장천동이나 용원동 인근이 새롭게 개발되어 상권이 형성된 지역들이 있는데, 아직은 석동이 안민터널 등 창원,마산 지역과의 접근성에 있어 유리하고, 향후 석동 IC가 개통될 예정이기 때문에 진해의 중심지는 여전히 석동일 거라고 생각함.

 

개인 경험과 생각대로 쓴 글이라 틀리거나 하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음. 그래도 뻘글 읽어주신다면 감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