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4년에 어떤 분(지금은 한국에서 살고 계심.)이 모로코 밑에 서사하라 라는 지역에서 잠시 머물렀을때 얘기인데

그분이 서사하라에서 모로코로 이동한 다음에 모로코에서 스페인가는 비행기를 탔다고 함.

근데 본인도 한국인인데 본인 옆자리인가 어딘가에 한국인 할머니 한분이 앉아계셨다 함.

그 당시에 한국인들이 해외에 많이 안산다고 생각할만도 했을텐데 그것도 할머니 분을 뵜던 거임.

그래서 그 할머니께 여기는 어떻게 오셨냐고 여쭤봤더니,

그 때(1994년)로 부터 30년전에 스페인으로 이민와서 살고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내 추측으로는 그 할머니 분이 처음 이민왔었을때 스페인으로 이민을 가려고 하던게 아니라 

여기저기 아프리카든 유럽이든 아메리카든 그냥 옮겨다니며 살려고 하시던 분이 아니셨을까 생각이 됨.

1994년으로 부터 30년전은 대략 1960년대 중반쯤 됐을 때니까.



한국인들의 해외 이민은 주로 미국의 로스엔젤레스를 떠올리기 쉽겠지만 사실 이렇게 옛날부터도 북아메리카든 남아메리카든 유럽이든 아시아든 오세아니아든 아프리카든 여러 대륙을 옮겨다니며 살았던 사람들도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