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페이지에서 녹지 관련한 글들 읽고, 생각한건데 애초에 서울 내 산지를 녹지로 치는 걸 꺼리는 사람들의 마음에 들 정도로 공원이나 가로수같은 걸로 하여금 녹지를 만들려면 서울인구는 어느 정도가 적절할까?

사실 서울이 공원정비 부분에서 미흡한것도  우리나라가 진짜 미친듯이 가난했을 때, 개발이 최우선목표로 잡혀서 계획이고 뭐고 거의 없다시피 일단 짓고 봤던 때로 인한 부작용이잖아? 더군다나 근 50년 만에 거의 열배가까이로 불어난 인구를 소화해내기 위해 빠른 시간안에 주거지 형성을 해야했으니 어쩔수 없었고 말이지.


세계적으로 녹지구성이 잘 되어있는 대도시로 꼽히는 런던이나 싱가포르만 봐도 서울 인구밀도의 반이거나 그 이하수준인데, 그러면 인구가 한 6~700만명대가 적절했으려나? 


조금 다른 얘기지만, 지금 용산의 미군기지를 잘 이용해서 센트럴 파크 비슷한 거대한 공원으로 만들려고 한다던데, 부디 잘 조성됬으면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