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장님이랑 친해서 가끔 얘기하는데

국민학교다닐때 염전에 그런 아저씨들 몇명있었는데

밥먹이고 재워주고 보살펴주고, 모습은 약간 모자라보였다고 하더라고

가끔 정신이 말짱하게 돌아와서

우어어어어 나 집에가야된다고 여기어디냐고 막 난리치면

그집 주인이 살살 달래서 맛있는거 먹이고 잘해주면 다시 열심히 일한데

염전만 하는게아니라 밭도하고 여러가지 다한다던데

자기도 나이먹고 노예인거 알았다고 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