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자연지리의 자리가 유독 좁은 것 같다고 느낌.


적어도 지금 나와서 공부하고 있는 영미권에서는(영연방쪽과 미국에서의 지리학의 위상을 비교하면 너무나 다르긴하지만) 자연지리학, 지구과학, 환경과학, 생태학, 토목공학 등등의  나열하기도 힘들만큼 수많은 분야와 상당히 활발하게 교류하면서 서로 존중하고 협업해서 세분화/전문화 뿐만 아니라 융합이 동시에 이루어지는게 느껴지고 비젼이 보임. 그런 기회도 많이 접하고 있고.


그런데 한국에서 학부-석사 마치면서도 그런식의 비젼은 못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