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은 지금이야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3구를 가리키는 지명(즉 신 강남)으로 쓰이지만 옛날에는 영등포구, 동작구, 관악구를 비롯한 서울 서남부 지역이 강남, 즉 구 강남이라고 불렀다고 들었음(앞에서 서술한 강남 3구는 영동이라고 불렀음). 그 대표적인 흔적이 상도동의 강남초, 대방동의 강남중, 대림동의 한림의대 강남성심병원, 신림동의 지금은 철거되고 현대 힐스테이트로 재건축 중인 강남아파트. 서초구는 구 강남에 속하다가 신 강남으로 탈바꿈한 인생역전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