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라 수도원


이반 릴스키라는 수도사가 10세기경에 건립한 수도원으로 소피아 근교에 있는(라고 해봐야 1시간 반 거리) 수도원임. 불가리아에서 가장 큰 수도원으로, 오스만 시기에도 불가리아 문화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했다고 함. 현재 지어진 건물은 14세기쯤에 지어진 흐렐류탑을 제외하면 19세기에 재건한 것이라 다른 유럽국가에선 볼 수 없는 독특한 성화를 볼 수 있음.




벨리코 터르노보


1185년부터 동로마로부터 독립해서 1396년에 오스만에게 멸망한 제2차 불가리아 제국의 수도. 오스만에게 철저하게 파괴당해서 남은 건물이 몇 없다곤 하는데, 차레베츠 요새(위 사진)에서 내려다 보이는 마을 경치가 끝내준다고 함. 단체관광객이 오면 밤에 요새에서 하는 레이저쇼도 볼 수 있다고 함.




네세버르


불가리아 동남부의 부르가스 근교에 있는 마을. 원래 섬이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육지랑 이어졌다고 함. 중세 교회, 고대 그리스, 오스만제국 후기의 건축물들이 위화감 없이 잘 어우러져 있고, 근처에는 써니비치라는 해변이 있어서 해수욕도 즐길 수 있음.


하지만 여길 가려면 돈이 필요하지. 하 고놈의 백수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