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장 (2, 7)

정중앙에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좌판을 벌이는 곳이 있지만


장날이 아니면 문을 안 열거나 매일시장에서 영업을 하는 듯 하는데 이렇게 고정점포도 있음.


벌교장 (4, 9)
벌교는 매일시장이랑 오일장이 같은 곳에 있어서 고정점포가 상설임.

그리고 특징이라면 수산물 매장의 비율이 압도적인데 시장 앞 길가에도 이렇게 수산물 매장이 있고 여기도 시장에 포함됨. 그리고 이 앞을 보성교통의 벌교 착발 전 노선, 고흥여객의 벌교 착발 전 노선, 순천 88번, 순천~고흥, 광주~고흥, 목포/해남~순천 구간 운행하는 시외버스 등등 쉴새없이 버스가 지나다녀서 도로가 혼파망이 됨.

그리고 시장 북쪽에도 이렇게 좌판 벌일 수 있는 곳이 따로 마련돼있는 듯함.

조성장 (3, 8)

판넬로 지은 정자(?) 같은 것들이 잔뜩 있다. 파는 게 많은 상인들이 저 안에 간이 점포를 만드는 용도로 쓰는 거 같은데, 재건축 이전의 보성장이 딱 저렇게 생겼었음. 그리고 정자 앞의 탁 트인 곳에 좌판이 들어서면 완-벽.

예당장 (5, 10)
조성장이랑 다를 게 없다(...).

복내장 (4, 9)
조성장이나 예당장은 그냥 시장 입구 부분을 중심으로 탁 트인 곳에 좌판이 난잡하게 들어서는 형태인데 여기는 재건축 이후의 보성장처럼 저 가운데에서 좌판을 벌이라고 터를 닦아놓고 지붕도 씌워놨네.

회령장 (4, 9)
그만 알아보자. 여긴 장이 지금까지 서는지조차도 모르겠음.


근데 나도 저런 시골장터를 보고 자랐지마는 미원시장은 저런 정자 같은 것조차 없이 걍 상점 늘어선 2차로 도로랑 탁 트인 바닥이 전부더라 그래서 개 허망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