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구주소에 익숙함 + 동단위의 공간인식

나는 미국에와서 살면서 느끼는게 나는 거의 항상 인터스테이트 고속도로 혹은 모호한 Neighborhood의 상대적 위치로 공간을 인지하는 반면에,

많은 현지인들은 주요도로들을 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음.


2. 난개발에 의한 불규칙한 도로망/복잡한 네이밍

메이저 도로가 아니라 이면도로급의 길로 들어갔을때 예측을 불허하는 방향으로 진행되는 길이 한국 도시엔 유독 많음.

미국/유럽/동남아 등을 다니면서 도시 내의 작은 이면도로들이 한국보다 예측불가한 경우는 몇번 못봤음.



미국의 경우에는 좀 널널한 동네라면...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지역에서 운전하더라도 네비 안내화면보다도 "어느길에서 어느쪽으로 턴하는가"에 더 집중하는 경우가 많아서 신선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