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처럼 강원을 특별자치도로 지정하고, 지방정부 주도의 강력한 관광정책으로 한반도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육성했으면 좋겠음.

원산, 문천등의 구 함경도 지역땅은 다시 함경남도에 돌려주고, 대신 관동팔경 관광루트를 복원하기 위해 울진을 다시 강원도로 복귀시켜야지.


금강산~DMZ~설악산을 잇는 생태공원, 동해선을 따라 이어지는 관동팔경루트, 한탄강 지역 지질공원을 비롯해 

호반의 도시 춘천, 강원의 경주인 원주. 어거지로 연장될듯한 강원랜드, 강릉평창 동계스포츠 지구, 단종애사 영월등 재료는 나쁘지 않음.


사실 지금도 강원도의 관광컨텐츠는 훌륭한데, 기초지자체들이 선거를 의식해서 사업을 하다보니 관광개발이 주먹구구식으로 되는 경우가 잦은게 문제임.

그렇기 때문에, 도지사와 도의회의 체계적인 관광정책이 이뤄진다면 제주도 수준의 국제적 관광지 충분히 만들 수 있다고 봄.

비단 통일 강원도가 아니더라도, 특별자치도를 해봤으면 좋겠는데...

기초자치단체장과 시의회 감투가 죄다 날라가는 셈이니, 정치권은 물론이고 막상 강원도민들도 찬성하지는 않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