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프 브로즈 티토(1892~1980)

1953년부터 1980년 사망까지 유고슬라비아의 국가 원수 였음.


2차세계대전 당시 본인이 파르티잔을 이끌고 나치와 싸워서 큰 공을 세우고 유고슬라비아 왕국의 국왕 페타르 1세를 폐위시키고 사회주의 국가를 건설.


그러나 소련에서의 스탈린주의 공산주의에 혐오감을 드러내고 소련과 대립각을 세우고 코민포름에서 제명당하기도 함.

이 때 스탈린이 유고슬라비아에 쳐들어가려 했는데 티토가 미국과 영국하고 협력도 불사하지 않고 덤비겠다해서 결국 무산.


대한민국이 UN군의 도움을 받는데 은연중에 도움이 됐음. 왜냐하면 일련의 사태들로 소련과 사이가 나쁜상태에서 1950년에 UN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이사 국가중 하나로 유고슬라비아가 있었고 소련이 한국지원 UN결의에서 기권을 해버림. 유고슬라비아 때문에. 그래서 비상임 중 유일한 공산국가였던 유고슬라비아가 반대하면 지원이 무산될 수도 있었음.


근데 유고슬라비아가 기권을 하게 되면서 지원을 하게 됨. 왜냐하면 소련은 소련대로 싫었지만 그렇다고 서방을 편들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생각했던 것. 


그니까 유고슬라비아는 북한에 은연중에 훼방을 놓아버렸던 것.


티토가 소련을 싫어하지 않았으면 한치의 망설임 없이 반대했겠지만 여러 복잡한 감정이 있었기에 그냥 기권했나봄. 하지만 그 결과는......


근데 나중에 알려진 놀라운 사실이 있었음.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유고슬라비아 국영언론에서 북한의 남침을 조롱하고 풍자하는 기사를 실었던 사실이 있었던 것!


이건 꺼무위키 한국전쟁 항목에 '남침인가 북침인가?' 쪽에 사진이 있으니 보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