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거랑 다르죠... 애초에 이데올로기적 갈등이 존재한다는 점에서 님이 말씀하신 사례는 성립할 수 없어요...

"(친중파가 된) 친일파 시의회"는 중국이 유지하고 싶어하는 거고 시위대는 정치개혁을 요구하고 있잖음..

무슨 말인지 이해 갑니다
솔직히 역사적으로 봤을때 아편전쟁이라는 부당한 침략으로 땅을 빼앗고 150여년이 지난 후에야 돌려준 것 중국입장에서는 화가 나죠

하지만 역사적으로는 중국이 이해가 가지만 중국의 상황을 보면 홍콩을 지지하게 됩니다
중국은 민주주의 국가가 아닌 사회주의 국가고 인권보장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국가입니다. 영국 치하의 홍콩 역시 영국이 보낸 총독의 지배를 받는 등 민주주의라고 볼 순 없었지만 중국의 상황보다는 민주적이었고 인권보장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환경에서 살아온 홍콩인들이 중국의 열악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또한 적응하려고 하지 않는 것이 전 이해가 갑니다

그래서 전 차라리 중국과 홍콩인 모두들 고려해 홍콩을 반으로 나누는 타협안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북부 신지에 일대는 중국에 완전히 귀속되고 다마오산 남부는 홍콩인들의 투표를 통해 독립하거나 또는 딱 중국의 보호만 받는 국가로 남으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정당성의 논의를 제쳐두고 당연하냐 아니냐라고 묻는다면 당연하긴 하겠지ㅋㅋㅋ 사실 중국이 아니라 다른나라였더라도 크게 달라지진 않았을거라고 생각함. 단 스코틀랜드는 바스크든 신장이든 홍콩이든 오키나와든, 부산(...)이든 주민 대다수가 정말 독립을 염원한다면 절차를 밟아서 시켜주는게 맞다고 생각

비유를 정확히 하자면 대한미국이 아닌 북한이 정권을 장악하려고 하면 맞는듯, 그리고 친일파보다는 일본식 민주주의를 유지하려는 세력(정상적은 아니지만 북한보다는 나은)과 북한에 편입하려는 민족주의자간 싸움일지도.

응 아니야. 자유민주주의와 마오이즘 공산주의의 싸움이지

민족반역자는 뭔 개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