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ㅡ랑 ㅓ 사이에 있는 발음 (ㅓ로 표기)

2. ㅠ랑 ㅕ 사이에 있는 발음 (ㅕ로 표기)

이거 말고도 뭐가 더 있긴 한데 서울 사투리 화자인 나도 나머지는 잘 모르겠음


1의 경우는 서울 사람들이 ㅓ를 ㅡ로 발음한다(예를 들어 없다 -> 읎다)고 많이들 하는데 정확히는 ㅡ 발음에 완벽히 대칭이 안 됨. 아마 이거는 경상도 쪽도 어느 정도 비슷할거라고 생각함. 차이점은 ㅡ로 표기되는 건 또 정확히 ㅡ로 발음함.


2의 경우는 진짜 애매한데, 나무위키에서는 '영감'이라는 단어의 발음을 [으이여~ㅇ감]으로 표기하더라 물론 요즘 서울 사람들은 잘 안 하는 발음임.

근데 또 나무위키에서 열쇠 같은 경우에는 [요우어ㄹ쇠애] 이렇게 발음한다네? 이 발음도 정확하진 않은게 저렇게 '요' 발음이 날 정도로 발음하진 않음.

발음하기 난감하다면 Yieolsoe 뭐 대충 이렇게 발음하면 얼추 비슷함


그러니까 2의 발음을 쉽게 설명하자면 우리가 보통 ㅕ를 발음하면 입술이 동그랗게 되면서 아랫니랑 윗니까 딱 떨어지잖아

근데 이 발음은 입술이 좌우로 벌어지면서 위아래 어금니를 살짝 붙이고 ㅕ를 발음하려고 하면 나오는 소리랑 비슷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