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쪼그라든 만주보다 더 짝은 한반도 반쪽도 굳이 미국이랑 쇼부보고 공산화시킨게 소련인데 소련욕심을 너무 과소평가하는거 아님? 아울러 중공도 마찬가지고

친일본계, 영국계 국가였어도 2차대전기 소련이 자국 연방에 편입할 가능성이 무지 높음. 아니면 일본, 한국, 만주가 동군연합해서 전쟁 안벌였던가.

우선 청나라가 나선정벌때 러시아의 '모험대'에게도 탈탈 털렸던 경험이 있음. 근데 19세기 들어서면 본격적으로 진짜배기 러시아가 영국이랑 그레이트 게임을 시작할 시기인데 그때 일본은 아직 힘이 부족했고 오히려 명나라(+영국)가 러시아랑 서로 눈치보면서 만주에 개입할 가능성이 큼.
본인의 판단은 러시아의 중앙아시아 식민지화를 보면서 판단한거임. 오히려 백군이랑 일본이 힘을 모아서 소비에트를 몰아내고 새로운 국가를 세운다 라는 생각도 가능하지만 몽골의 모습을 보면 아마 공산혁명 쪽에 더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함
그리고 쑹화강 북쪽이 다 러시아라는 가정은 어떻게 나온지 모르겠는데 러시아가 청나라랑 다툰 강은 아무르강이었음... 최소 연해주도 진작에 후금의 영향력 아래 있었음

만주지역이 친일로 러시아에 대항 불가능하다는 건 실제 역사로도 증명됐잖아. 글쓴이가 러시아의 힘을 과소평가하는 거 같은데

만주가 몽골하고 진짜로 다른 점이라면 만주에는 러시아가 극동지역에 진출하는 데 있어서 가장 관심을 기울였던 부동항이 있다는 거겠지..

일제가 만주를 점령했을거고 그걸 소련이 2차세계대전때 탈환했을거고 북한 테크를 그대로 탔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