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버스 500번이다. 502랑 동부종점~오송역 구간, 거의 대부분의 구간이 겹치는 주제에 배차간격은 또 50분따리라 당장 없어져도 큰일이 일어나지 않을 듯하다. 그나마 오송신도시 구간에서 511과 달리 택배를 안 뛰기 때문에 산학융합본부나 국책기관을 가는 사람들한테는 나름 요긴하다고 한다.


한편 교원머에서 오송역이나 오송신도시를 갔다오는 학우들이 꽤 있다. 하지만 바로 가는 버스가 없어서 불편해 한다. 따라서 저 500번을 교원대로 들어오게 만들어보았다.



교원대 경유로 편도 5km씩 손실이 생기는 걸 최대한 만회하기 위해 대성동을 경유시켜봤다. 용암동 경유보다 편도 3km 정도 짧아진다. 대성동 쪽에 사창사거리로 넘어가는 버스가 전무하기 때문에 교통 불편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금천지구 뒤편에서 금천사거리 경유하는 50번보다 빨리 시내로 들어가므로 만들어놓으면 조금은 애용할 것 같다.


그리고 513과 정류장 통일을 위해 시외터미널을 경유시킨다. 거리도 소폭 짧아진다.


그리고 이렇게 양방향 교원대를 슬쩍 갔다 온다. 일단 배차간격은 지금처럼 4대씩 운행하면 55분 정도 될 거 같은데, 배차간격을 좁혀야 한다면 852나 863 같은 다른 잉여노선 뒈짖시켜다가 하나 갖고 오면 될 듯.


교원대인들과 강내면민, 그리고 용담동, 대성동 주민들이 좋아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