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장군은 공주가 오는 것을 기다리지 않고 백두산 상상봉으로 올라가 땅을 파기 시작했다. 

그가 한번 흙을 파서 던질 때마다 작은 산봉우리가 생겼다. 

그렇게 며칠간 땅을 파다보니 백두산에 거대한 구덩이가 생겼다. 

구덩이 아래에서 물 흐르는 소리가 들려 백장군이 계속해서 물을 파려는 순간 갑자기 땅속에서 불칼이 튀어나와 요동을 치더니 백장군의 가슴을 푹 찔렀다. 

백장군은 피할 겨를도 없이 피를 쏟으며 쓰러졌다.



곧 영화 백두산이 개봉한다길래 백두산 화산 관련 내용을 찾아보는데 흥미로운 글이라 가져와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