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리드 시내는 수량이 적은 하천이 북서에서 남동으로 대각선으로 횡단하며 흐른다.
강북이 구도시이며 중심가이고 강남은 왼쪽의 대형 자연공원을 제외하면 아래쪽에 신시가지가 형성되어 있다.
따라서 나는 관광지보다 마드리드의 평소 맨얼굴을 만난 셈이다.
마드리드 중심부에서 약간만 벗어나도 대부분 주택가이다.단독주택은 없고 모두 깨끗한 저층 아파트이다.서울이 아파트 공화국이라고 하는데 마드리드도 그런 것 같았다.
또 거리에 노인들이 대부분이라 휴양도시 같은 느낌마저 들었다.
확인해보.지는 않았지만 스페인의 인구 고령화가 장난이 아닐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