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통신] 고속철 건설 프로젝트 추진…378km 구간 '2032년 목표'

http://www.ferro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5319


고속철 사업은 2007년 검토가 시작됐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지 완공을 목표로 추진했지만, 2011년에 중단됐다. 한국으로 보면 서울과 부산을 잇는, 브라질의 거대 도시 두 곳을 고속철도로 연결하는 것이다. 시속 350km/h 로 운행하여 약 90분 만에 두 도시를 오갈 수 있다. 한국 컨소시엄도 사업을 검토했으나 2011년 브라질 정부가 책정한 사업비(약 26조 원)가 현실적인 수준(40조 원)보다 지나치게 낮아 입찰을 포기했다. 중국, 일본, 프랑스 역시 사업을 검토했었다. 


전체 노선은 약 378km에 이른다. 중간에 두 곳의 정차역이 예정돼 있다. 향후 철도노선이 통과하는 지역의 지자체와 협의를 통해 추가적인 인프라 및 투자 계획이 구체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변 지역은 경제의 활성화에 역점을 둔 개발이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브라질에서는 아직 승객용 철도가 발달되지 않았다. 역세권 개발이 이뤄질 가능성이 점쳐진다. 제출된 사업신청서에 따르면 모든 기초 조사와 설계는 2024년까지, 부지 매입은 2025년 말까지, 운행은 2032년 개시하게 된다. 



물론 얼마든지 엎어질 수 있음.. 애초에 아메리카의 고속철도 계획 중에 제대로 돌아가는 게 거의 없어서 영원히 추진만 하다 끝날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