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 같이 거시경제를 배워 각종 술자리나 장기자랑 자리에서 지식을 뽐내 주변의 많은 환호를 받아봅시다!



1장 기본개념을 알아봅시다 (1)

거시경제에는 12가지의 기본개념이 있습니다





1. 인생도 경제도 선택의 연속입니다


이 세상 모든것은 자원이고, 자원은 사용하면 없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인생을 살면서 매번 선택을 합니다.


나무, 철, 공기, 땅, 노동력, 돈, 시간, 심지어 감정 까지도 자원입니다. 모두 사용하면 없어지는 자원, 유식한 용어로 유한하다 라고 말해요.


나무를 사용해서 집 과 배중 어떤것을 만들지 선택할 수 있는것 처럼, 돈을 가지고 집, 아니면 차를 살지 선택을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우리는 돈이 한정적이라는것을 알기 때문에 무엇을 살지 매번 고민을 해 선택 합니다.


지금 게임을 할지, 이 글을 더 읽을지 또한 선택을 하는 이유는 시간또한 사용하면 없어지는 자원이기 때문이고,


국가가 시민들을 위해 대규모 공원을 지을지, 아니면 임대주택 아파트를 지을지 고민하는것 또한 땅이 자원이기 때문이에요.


같은일에 화를 자주 내다보면 무감각 해지는것 느껴본 적 있나요? 감정또한 자원이여서 그래요. 신기하죠?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항상 자원을 낭비하기 않기 위해서 옳바른 선택을 해야합니다.






2. 기회비용



갑자기 어려운 단어가 나왔지만 놀라지 마세요. 기회비용이라는 단어를 뜯어봅시다.


기회 + 비용 의 합성어로, 어떤 기회를 놓침으로써 발생하는 비용을 말합니다. 별거 아니죠?


우리가 만약 집에가는 마지막 버스를 놓쳐서 택시를 타고가야 한다고 생각을 해 봅시다. 버스는 1000원이고 택시는 5000원 이에요.


버스타고 집에가면 1000원에 가는걸 택시를 타서 5000원에 갔죠? 4000원 손해를 보았네요.


4000원 더 지출 한 것을 버스에 탈 기회를 놓친 비용이라고 생각하면 쉽습니다.




어른들이 공부하라 잔소리 하는 이유도 학생시절 이라는 자원은 짧고그 자원을 사용해서 의사, 변호사, 판사가 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일반 회사원이 월 300만원을 받고, 의사가 월 500만원을 받는다고 치면, 의사가 200만원을 더 받지요?


200만원이 바로 학창시절 의사가 될 기회를 잃어 발생한 비용입니다.



공부를 열심히 해서 의사가 되라는 말이 아니에요. 기회비용을 최소한으로 줄이며 사는 삶을 살도록 합시다.







3. 마진



마진이라는 단어를 들어봤을겁니다. 마진 (Margin) 이란 쉽게 설명해 얼마나 남겨먹었느냐- 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러시아에서 홍차를 수입해온다고 가정해봅시다. 러시아에서 홍차를 3000원에 사서 한국에 8000원에 팔면 5000원 이득입니다.


이를 두고 "5000원의 마진을 남겼다" 라고 합니다. 위에서 배운 기회비용과 반대되는 내용이에요.


부지런히 뛰어 집에가는 마지막 버스를 1000원주고 타, 5000원 주고 택시 탈 일이 없는경우도 4000원의 마진이 남았다고 표현을 합니다.




학창시절 이라는 자원을 의사가 되기 위해 공부에 많이 사용하기로 했다고 가정을 해볼게요.


성공적으로 의사가 되어 월 500만원을 받게 되었고, 친구들은 일반 회사원이 되어 월 300만원을 받게 되었을 때


친구들보다 200만원 더 많이 받는것을, 친구들 보다 200만원의 마진을 더 남긴다고 표현합니다.


이렇듯 마진을 크게 남기면 남길수록 이득입니다. 






큰 마진은 대부분의 경제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물론 100% 그렇다는것은 아닙니다.


기회비용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마진은 크게 하는 삶을 사는게 중요합니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내용같죠? 그렇습니다 비용은 줄이고 이익은 늘려라- 라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인생이든 미시경제든 거시경제든 모두 통하는 말입니다.


다음시간에 만날때까지 모두 열심히 복습하도록 합시다!



숙제)

1. 노동력이 자원이 되는 이유를 서술하시오

2. 심영이는 공산당에 가입을 하고 불의의 사건으로 인해 양쪽 고환을 잃었습니다. 심영이가 자유당에 가입하지 않아 지불한 댓가 (비용)는 무엇인가요?

3. 중국에서 산삼을 100만원을 주고 사왔습니다. 한국에 50만원에 되팔았을 때 얼마의 마진이 남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