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챈러스 채널

Mid-size cars와 Compact executive cars는 둘 다 D세그먼트 중형차로 분류되지만 미드사이즈와 컴팩트 이그제큐티브 차가 서로 경쟁하지는 않는다.

미드사이즈는 쏘나타같은 차고 컴팩트 이그제큐티브는 3시리즈같은 차다.

 

BMW 3시리즈 - 이 세그먼트의 교과서라 할 수 있다. 실제로 BMW의 간판 모델이고, 많은 경쟁차량들이 3시리즈를 타겟으로 두고 있다. 모든 세대가 명차인 건 맞고, 현행 F30 역시 균형잡힌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단, E90 전기형의 리어램프는 좀 그닥이었다. 그렇다고 못생긴 건 아니고

 

한국에는 세단만 팔고 있다. 왜건도 팔았었는데, 왜건 싫어하는 한국답게 판매부진으로 철수

 

쿠페/컨버터블은 4시리즈로 분리되었다.

 

그런데...

4시리즈 그란쿠페와 3시리즈 GT가 정말 비슷하게 생겼다...일 줄 알았는데 옆모습이 다르구나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 S클래스 축소판이긴 한데 현행 W205가 제일 나은 듯

 

아우디 A4, A5 - 디젤게이트만 아니었으면...

 

 

렉서스 IS - 전 세대에 비해 날카로워졌다. 현행 F/L모델도 날카로움을 버리지 않았다.

 

볼보 S60/V60 - S60은 전기형이 파격적이었을 뿐 후기형 들어서는 걍 일반적인 세단

V60은 왜건치고는 디자인이 잘 되었다. 심지어 차분해진 F/L도 잘 어울린다.

 

재규어 XE - 얘도 균형잡힌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3시리즈를 위협하지는 못했다. 적에도 한국에서는.

 

알파로메오 줄리아 - 이 세그먼트 중 유일하게 한국에 안 파는 차다. 전신인 155/156/159는 FF였고 2011년에 159가 단종된 이후 공백이 있었다. 줄리아는 FR이고 고성능형인 콰드리폴리오도 있다. 근데 일반형도 충분히 멋있다.

 

캐딜락 ATS - 세단, 쿠페, ATS-V 모두 한국에 들어왔다. 하지만 독일3사를 이길 수는 없었다.

 

제네시스 G70 -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내수시장에서 3시리즈와 C클래스와의 대결이 나름 재밌을 듯하다.

 

 

이 글에 제시한 모든 차량들이 한국의 도로를 달리는 그날이 왔으면 합니다. 이제 알파만 남았네요. 병행수입이 있긴 하지만 병행수입된 알파는 거의 못 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