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는 글을 보아서 정리할 겸사겸사 가져와 보았다.

두 링크의 내용을 종합,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이스라엘이 믿었던 신 야훼는 근동의 타 신화에서 등장하는 이방신을 모티브로 삼은 것이다.
기독교에서 구약으로 불리는 히브리 성서 타나크에서 등장하는 바알과 아세라 등의 이름들이 괜히 나온 것이 아니다.
흔히 하나님을 지칭할 때 쓰이는 '엘'의 용어 역시 바알의 아버지 신 이름이다. (예: 엘샤다이, 임마누엘 등)

여기서 짚고 넘어갈 기독교의 착각 중 하나는,
이스라엘은 자신들이 섬긴 야훼 하나님을 유일무이한 하나의 유일신으로 소개한 적이 없다.
  "대한민국의 법은 하나다." 이 문장으로 통해 법이라는 게 지구에서 유일하게 대한민국에만 존재한다는 의미가 아니라는 것은
초등학교 수준의 교육만 받아도 알 수 있을 것이다. 
법은 미국에도 있고 영국에도 있다.
  마찬가지인 것이다.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신명기 6:4)
여기서 '유일한' 이라는 뜻은 우주에서 신이라는 존재는 오직 야훼뿐이라는 의미가 아니라,
이스라엘이 믿고 따르는 신은 근동에 여럿 존재하는 신앙, 신화들 중에서 그리고
이스라엘을 하나의 정신으로 규합하는 의미로써 '하나된 신앙'을 의미한 것이다.

그들의 정체성과 민족성은 '율법'에서 나온다.
'하나된 율법'이 쉐마 이스라엘이고 이러한 신명기 역사관이 그들을 일깨우고 가르친다.
율법이 그들의 역사 속 원인인 것이다.
그들의 나라가 분열한 이유가 무엇인가? 율법을 지키지 않아서다.
그들의 나라가 차례로 망한 이유가 무엇인가? 율법을 지키지 않아서다.
그들은 위와 같은 역사관으로 타나크(구약)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