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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와 게이클럽을 코로나를 통해 비교해봅시다.

신천지의 경우. 코로나를 집단으로 모여서 감염이 유도 된건 잘못이 맞습니다. 하지만, 여기까진 신천지 신도들은 피해자이고, 환자가 문제죠.
근데. 해당환자를 포함해서 신천지의 수뇌부, 그 수뇌부를 따르는 신천지 신도들이 차후에 고의적으로 방역을 피했던건 문제고, 그걸로 욕을 들어먹습니다. 누군가 단체로 통제하고 따랐다면 단체가 문제인게 맞습니다. 하지만 이걸가지고 '종교인들이 문제다.'라고 하진 않습니다.

게이클럽의 경우. 환자가 증상이 있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돌아다녔고 클럽에 들어가서 놀았으므로 사실 환자와 이를 잡지 못한 클럽이 문제인거지 내부 사람들은 피해자입니다.(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린 시점이라면 더 그렇습니다.)
문제는 이 다음에 클럽에서 협조를 하지 않거나. 내부에 감염된 사람들이 협조를 하지 않을경우. 그 협조하지 않는 사람을 비난할 수는 있지만 그 사람들이 '게이들이 다 이렇다.'고 말하긴 힘듭니다. 더욱이 신천지와 다르게 통제집단이 있는것도 아니기 때문에 집단으로 게이전부는 커녕 특정 게이집단(?)을 욕하는건 무리가 있습니다. 클럽간 개개인을 욕하는건 가능하지만요.

애초에 게이들이 전부 그런데를 간다고 말할만큼 게이들이 전부 같은 행동을 한다고 생각하는것 부터가 웃길뿐이죠. 그걸 통제하는 집단 단체가 있으면 모르겠지만 그것도 아닙니다. 전부 개개인일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