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BT+ 채널

저는 양성애자였습니다.

남성으로서 여성은 당연히 좋고 남성에게도 사랑을 느낍니다. 야구동영상도 이반물도 있었구요...지금은 아니지만

성소수자 중 유독 게이만 인식이 안좋은 이유는 항상 입방아에 오르내리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저는 고등학교때까진 게이에 대한 별 다른 감정이없었어요

게이뿐만이 아니라 모든 성소수자포함해서요. 아동성애자는 예외지만. 아동성애자는 쌍방간의 사랑이 아니잖아요? sm이나 게이나 레즈나 뭐 이런저런 모든 이상성애는 서로간의 합의가 있고 서로가 사랑하는것이지만 아동성애는 아니므로 예외로 치겠습니다. 혐오해요 아주

모든 이상성애는 취향이고 그들만 좋으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퀴어축제를 하더군요.. 게이들이 굉장히 망측한 모습으로 시위 비스무리한것을 하는것을 보았습니다.저는 솔직히 굉장히 거부감이 들었어요.

그 이미지가 너무 자극적이어서 그런지 그때부터 게이 하면 딱 떠오르는 이미지는 티팬티입고 길거리를 돌아다니는... 음 그런 이미지가 떠오르는것 있죠.

그때부터 저는 이성애자가 되었습니다. 그런 모습이 게이라면 나는 게이가 아니구나 라고 생각했던거 같아요 그땐. 그이후로 사람들에 입방아에 오르내리기 시작하더니 더 과격하게 게이인 자신을 표현하시는 분들도 있으시고.. 게이를 혐오한다고 어그로 끄시는 분도 있으시고.. 더욱 난장판이 되어가고. 솔직히 다른 레즈나 이런 이상성애는 이슈화가 되지 않기때문에 사람들이 관심을 안가진다고 보는게 맞는거같아요. 갑자기 뜬금없이 나 레즈 존나 싫어ㅡㅡ극혐이야 하진 않잖아요? 뭔가 시사거리가 계속 생기니깐 게이를 싫어하는 사람들이 자기표현을 하는거라 생각해요.

어떻게보면 사람이랑 같다고 생각해요 나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고 나를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모든사람이 날 좋아할 순 없잖아요? 게이도 모든사람이 게이를 좋아하고 인정할 순 없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게이라는 주제가 시사거리가 되면서 게이를 싫어한다고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가 되어버린것이 안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