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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가 성소수자에 편견 없다는 사실은 미리 말해두고.

 

동성애자들이 줄곧 말하는게 성적취향이 다를뿐 나머지는 이성애자랑 다를게 없다는거잖음?

난 이성애자지만 내 생각도 그래.

성적취향이 다른건 특별할거 없는 개인의 정체성이라 생각함

 

그러니까 성적취향이 다른건 다른거지 특별할게 없는데 그걸 왜 기념하고 축제를 쳐하냐.

 

 

도대체 오해를 불식시킬 생각이 있는건지 아니면 아무 생각이 없는건지

국부노출 쩔어주는 넝마주이입고 나오니 누가 공감을 해주고 이해해주겠냐

옷취향 가지고 매도 하는게 아니라 이성애자도 옷 그렇게 입으면 실제로 욕쳐먹는데 동성애자라고 다를거 같냐 이말이야.

좋은 인상을 심어줘도 모자를판에 "제발 저희를 혐오해주세요!" 이러고 있는거임.

 

 

그냥 니들만의 리그고 축제여. 물론 니들이 축제의 주체니까 니들의 축제가 맞긴하지.

하지만 너희의 축제라도 너희의 입장을 오해없이 제대로 알리고 싶다면 너희와 다른 사람들, 그리고 너희보다 다수인 사람들의 공감을 얻어야 한다는거다.

좆같은 퍼포먼스 하지말고 공중도덕을 지키면서 여성스런 남자는 게이다, 레즈는 같은 여자만보면 발정이 난다같은 오해를 바로잡아주는 행사나 하라고 

너희의 축제지만 너희만의 축제여서는 안된다는거 이해함?

 

 

니들이 정녕 사회에 녹아들고 싶으면 성적취향이 다를뿐 나머지는 이성애자랑 다를게 없다고 하는 그말 그대로를 실천하면 되겠다.

문화가 확연히 다른 이방인이 배척받는 사례처럼 자기와 다른것에 배타적인 사람들은 원체 많음.

동성애 뿐만 아니라 종교, 이념 심지어 고향 가지고도 그러는데 뭘.

그러나 그 이방인이 같은 종교를 믿는다거나 언어를 배우려는 노력을 한다거나

여튼 주류사회에 편입되려는 노력을 하면 자연스레 배타적인 감정이 누그러지게 마련이다.

그게 옳은 행동이라고는 말 못하지만 어쨌든 자기와 공통분모가 많은 사람에게 호감을 보인다는건 다들 알잖아?

다수인 사회에 소수는 무조건 순응하라는게 아니고 일단 뭘하든 상대의 배타적 감정을 줄여놔야 말이 통하는거니까 그것부터 해법을 찾으라고.

 

내가 이런말은 하는건 니들도 나와 취향이 다른뿐 동등한 인격체인데

존중받지 못한다는점이 안타깝고 동시에 니들 스스로가 자살골을 넣는게 한심해서 지껄여봤다.

 

 

요약

그냥 무조건 욕하고 취좆하는 편협한새끼들은 무시하고 니들 인생을 살되 그 좆같은 퍼레이드 그만 쳐하고 좆같은 옷 그만 쳐입으라고.

정 할거면 그 축제가 퀴어에 대한 오해를 불식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영리하게 하던가

 

 *물론 퍼레이드 참가하는 새끼들한테 하는 말이지 안하는 새끼들까지 일반화해서 한 말이 아니니 그 점은 알아서 걸러듣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