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BT+ 채널

제목이 이게 맞자 싶지만 

딱히 생각이 안나서...

어린분들 참고용(본인아 성인 되기 직전이라 성인은 모르겠음..)


가장중요한건 들키지 않는거다.

뭐 당연한 소리지만 나처럼 말많고 비밀 공유 좋아하는 애들은 특히 더 조심해야함

학교다닐때 애들은 같이지내는 시간이 대부분 3년이기 때문에 눈치가 빨라지고 왠만하면 다 아는 그런 사이가 되기때문에

내 생각으론 '이정도면 눈치 못채겠지' 라고생각해도 알게모르게 눈치체고있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이시기에 남학생(남자라...여성은 어떤지 모름)은 성소수자를 기피하거나 심하면 혐오하는 문화가 있다...

물런 아닌 애들도 있지만 꺼내놓고 말하면 바로 '으 게이 ㅅX' 이러며 놀림받거나 그러기 때문에 기피하는 태도를 취하는 경우도 많음.

그래서 안들키는게 가장 중요하다


두번째는 상처받지 않기 이다

앞서 말했듯 소수자를 혐오하고 기피하는게 깔려있다보니 우연하 그런 주제가 나오면 더럽다부터 여러가지 상처받을수 있는 말이 나올수있다

그러나 이런말을 듣고 상처받지 말자 아닌애들도 있을뿐더러 대부분 쎈척하기 위해 욕을 더 심하게 하는거니 그냥 웃으며 넘기자

(필자는 이게 안되서 한동안 속으로 우울했던적아 많았다)


세번째는 여자애들과 친하게 지내자이다.

이게 무슨 개소리인가 싶기듀 하지만

그냥 성별가리지말고 친하게 지내자는거다.

남자애들은 여자애들과 조금이라도 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이면 사귄다는 장난을 치기때문애

애들이 혹시라고 의심할경우도 다른애들이 얘 ㅇㅇ(여자애) 랑 친하자나ㅋㅋ 이러며 혐의(?) 가 풀려나게된다..

(그렇다고 이용하라는 뜻이 아니다. 그냥 여사친도 있으면 좋다는 뜻이다)


네번째는 정체성을 확실히 하자는거다.

주변애서(안터넷 포함) 흔히 차별하고 혐오하는 의견들을 들을수있다.

나는 사춘기때 내가 잘못된거고 내가 혐오의 대상이라는것에 많은 상처를 받고 머리속으로만이지만 자살을 생각한적이 있다.

그럴때 나 자신을 확실하 알아가 정체성을 단단히 굳히면 이런 의견들을 넘길 수 있게 된다.


다섯번째 사람을 쉽게 믿지 말자이다

난 부모님이 ㅇㅇ(남자)가 좋아? 나 우리아들 신랑 대려오겠네ㅋㅋ 라는등의 장난을 집에서 많이 들었다.

그래서 중학교때 성급히 커밍아웃을 했다. 당연히 열린생각을 가지고 날 인정해주실줄 알았다.

하지만 돌아온건 그럴리 없다며 다시생각해 보라며 너는 정상인이라며 하는등의 말 뿐이였다.

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그때생각을하면 눈물이 흐른다. 날 바라보던 공포와 약간의 혐오, 그리고 의심의 눈빛을 난 아직 잊지 못한다...

그 후론 거의 6년아 지났지만 전과 같은 관계로 돌아가기 무섭고 내가 싫어 약간 어색한, 화목한 가정을 연기하는 상태를 유지하고있다.

겉보기애 날 믿어주고 인정해줄 사람 같지만 실제론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



이상 내 주관적인 방법이다. 내 개인적이고 짧은 삶을 통해 나온 생각들이라 미흡하다. 그냥 그렇구나 하고 넘어가는 정도로만 생각해두면 좋겠다

혹사 논란의 여지가 있거나 불편한 부분이 있으면 바로 삭제혹은 수정 하겠다.


긴글 읽어줘서 고맙다.. 우리모두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