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소인과 거인 사이 교류 명목으로 거인 남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던 소인 선생

하지만 그런 교류의 노력이 무색하게 소인을 벌레보다 못한 취급으로 대하는 거인들이 너무 많아 교류는 중지, 전쟁까지 가게되고

전쟁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처참히 짓밟힌 소인들은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권리도 잃고 거인들을 피해 소인 전용 거주지역에서 지내게 되고 


한때 거인들의 선생이였던 소인도 마찬가지로 근근히 살아가지만

어느날 성욕에 굶주린 거인들의 습격으로 거주지가 습격받고 자신의 앞에 서있는 거대한 다리를 처다보곤 이대로 끝인가 싶던 그때

자신의 앞에 서있는 거인이 한때 자신이 가르쳤던 학생이였고 학생또한 선생님을 남몰래 좋아했던 그런 사이라

선생을 한눈에 알아본 거인은 다른 거인의 눈에 안띄게 자신의 가슴주머니에 선생을 따로 챙겨 집으로 돌아가고

거인의 집은 소인 선생의 기준으론 모든게 크고 높아 위험하기에 자신이 마치 아기 돌보듯 일거수일투족을 함께 하게되는

그러자 당연히 다시 서로를 향한 마음이 싹트게 되지만 이 학생 거인의 취미가 소인 거주지를 찾아 짓밟고 파괴하는거였고

당연히 주머니에 넣어져 모든곳을 같이 다니게되는 소인은 모든 끔찍한 장면을 보게되며 거인을 두려워하지만

학생 거인은 선생 소인만큼은 소중히 여기기에 해달라는건 다해주고 최대한 안전하게 지켜주면서 다른 소인들은 벌레보단 못한 존재로 보는 그런 뭔가 불편하면서 꼴리는 그런 시츄가 보고 싶다..


예를 들면 

거인이 자신이 소인들의 도시로 장난칠동안 혹시라도 선생님이 다치게될까봐 높은 아파트 옥상에 그를 두고 갔는데

피신 왔던 다른 소인들과 만나게 되고, 이 피신왔던 소인들이 선생을 유심히 보다가 소인들 사이에서 유명한 

거인편에 붙어선 배신자 소인임을 알아채곤 죽어간 소인들의 복수를 하겠다며 위협적으로 다가오고 오해라는 선생 소인,

일촉즉발인 상황에 거인이 다시 나타나 선생님을 위협하는 소인들을 마치 모기 죽이듯 간단히 눌러 죽여놓곤

' 노느라 조금 늦어서 미안하다, 오늘 저녁은 뭐먹을까? ' 같은 일상적인 대화를 소인의 피와 살이 잔뜩 묻은 손에 선생을 올리며 물어보고 

다시 자신의 가슴주머니에 넣곤 이 아파트로 마지막 한발만 빼고 가겠다며 거칠게 다룰동안

선생님은 자신의 눈앞에서 펼쳐졌던 그 상황들을 잊지못하지만 또한 자신은 소중하게 대해주는 거인이 미우면서도 고마운 그런 감정을 가지는거지..





선생의 성별은 자기 취향에 맞춰 설정하고 상상하면 꽤 꼴리는 시츄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