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와 가장 가까운 영장류인 침팬지를 보면 답이 나온다.


침팬지는 무리를 지어서 다른 무리와 싸우는데 이게 단순히 사자나 늑대 등 다른 맹수들이 벌이는 먹이, 영역다툼과는 완전히 차원이 다름


우두머리가 조직을 나눠서 어디를 어떻게 공격할지 지시하고 전술(?)을 짜서 다른 무리를 습격함


패배한 침팬지 무리의 새끼들은 잡아먹고 암컷들은 죽이지 않고 지들 씨받이로 쓰며 심지어 상대편 침팬지들의 먹이 뿐만 아니라 우두머리가 쓰던 물건, 장난감 같은 걸 노획해서 기념으로 가지고 다니기도 함. 즉 단순히 먹이 등 이익 뿐만 아니라 인간들간의 전쟁에서 흔히 나오는 전쟁 명분, 전후 처리 비스므리한 개념을 가지고 있는 거라 보면 됨


이런 침팬지들을 보면 인간은 이미 영장류 시절부터 전쟁과 파괴, 학살이 본성으로 굳어진 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