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의 70퍼센트가 노비라서 군대 갈 상민이 없었다는게 문제지. 세종의 킹비종모법 모르냐? 양반성님들이 여자 노비따먹고 임신하면 그 아기도 노비로 팔아먹던 시절이야. 지 자식을 노비라고 채찍질하고 돈받고 팔았다고. 이런 나라에서 누가 목숨걸고 싸우겠냐. 10명 있으면 그중 7명은 노비고 1명은 양반인데 ㅋㅋㅋㅋ

임진왜란은 초기에 대응 못한게 맞음.
7년 중에 대부분이 협상하거나 지리한 대치만 했고 제대로 싸운건 1년 남짓함.

조선육군이 초기에 제대로 대응못해서 부산부터 한양까지 한달만에 털리고나서 조선수군이 보급끊어먹으니까 평양 너머로 진격못함. 이후에는 소강상태.
일본한테 문자그대로 쳐발린건 초기 한두달 뿐이란 얘기임.

근데 딱히 선조만의 탓이라기엔 2백년 넘은 평화속에 군기 다 풀리고, 그런 상태로 제도개혁을 안한 문제도 있고 해서 무작정 선조만 탓하긴 힘듦.

선조가 군사렙은 0이지만 전쟁전에 행정은 만렙이었음. 현감급이던 이순신 데려다 수군장성으로 만들고 통신사 보내서 간보고나서 성 쌓고 유성룡, 권율, 이덕형 같은 인재들 적소에 배치한 공적은 무시못함. 단지 조선은 끽해야 2년, 일본은 거의 10년+전국시대 거치며 일상 전쟁준비를 해왔다는게 아쉽지

정신과 사상, 총체적 난국에 국방 부분 에러

정예병은 태반이 북방에 있었고 그나마
수도인근에 있던 정예병은 신립이 말아먹..

양측 수뇌부들이 삽질해서 전쟁의 양상이 이상하게 된 것 (가토 기요마사가 여진족을 공격해 부대가 작살났다거나 원균이 이순신이 마련해놓은 수군을 작살냈다거나 등...)

했지. 근데 많아봐야 1~2만 생각하고 있다가 상륙전부터 3만 끌고 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