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라에서 유명한 일뽕+왕권신수론자+자칭 사이코패스임.

뭐래. 멸공 돼공 안공 전부 국가에서 군생활 못한다고 인정한 애들인데 니 주관으로 일상생활 어쩌고저쩌고 개소리하고있네 ㅋㅋㅋㅋㅋㅋ 애초에 신검은 일상생활을 기준으로 하는게 아니라 군생활을 할수 있느냐 없느냐가 기준이야. 이 빡통대가리야.  또 일제시대에 징용 혹은 징병되서 간 사람중엔 일본에서 받은 돈 밑천으로 먹고 산 사람도 많아.

니가 현실을 자꾸 부정하니까 어떤 사람이 조부한테 듣고 쓴 일제시대 얘기 보여줄게.



 할배 말로는 한국에서 고등교육을 못 받았음

 고등교육 기관 자체가 조선에 없었음(지금 명문대들이 당시엔 다 고등학교)

 소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까지만 도내에 있었는데 고등학교도 도내에 몇개 없었다고....

 창씨개명은 불이익을 주긴주는데 무슨 학교에서 대놓고 창씨개명 안했다고 면박주거나 때리거나 이러지는 않았음

 수업시간에 무슨 삼각형으로 생긴 철판 같은거 만드는게 할당량이 많이 내려왔는데

 그게 전쟁에서 뭐에 쓰이는지는 아무도 몰랐고 지금도 모르겠다고 함

 수류탄 만드는거 아니냐고 물어보니까 사이즈가 담배곽 정도라 그건 아닌거 같다고 함

 그리고 학교 청소하는데 계절 바뀔 때마다 초나 기름을 들고오라고 해서 그걸로 바닥을 닦았는데

 기름으로 닦는게 엄청 하기 싫었고 힘들었다고 함

 할배는 마산이 고향이었고 마산에서 쭉 살았는데

 당시 조선인은 배 소유가 금지돼서 배 끌고 선장 노릇하던 집들이 하층민으로 다 내려앉은건 기억한다고 함

 경남은 지역 특성 상 소금이 귀물인데, 이때부터 하층민들은 소금대용품을 만들어먹었음. 무슨 생선 말릴 때 떨어지는 기름으로 뭘 어떻게 했다는데 먹어본적은 없다고 함

 할배집은 산을 소유하고 있었는데, 일본인들이 대여해가더니 감나무를 심었음(지금 창원지역 단감밭이 다 그시절 나무들) 이건 곶감으로 만들어서 죄다 일본으로 갔음

 그 전에는 머루가 많이 났고, 임산물은 딱히 유명한건 없었는데 지금은 감나무만 워낙 대량으로 심어놓고 몇십년 지나서 다른거 심어도 농사가 잘 안됨.

 단감은 일본인들이 좋아하고 한국사람들은 요즘 대봉감 좋아하는 추세라 단감이 수익성이 좀 떨어진다고

 당시 할배가 산을 대여해주고 받은 금액으로 일년 쌀사먹기도 힘들었다고 함. 그 전엔 소작준거 받아서 재산증식이 가능했음

 일제 시대때 급격하게 좋아진건 난방인데, 일제가 적극적으로 갈탄을 보급

 나무창고로 쓰이던 바깥 창고 개조해서 다른 용도로 쓰는게 유행을 탔음
 
 군수물자를 애들 통해서 징발하는게 몇개있었는데 들고간다고 힘들었던게 기억난다고

 창원/마산지역에서는 소나무 뿌리와 콩을 많이 징발

 농촌에서 도시로 나가는 쌀 통제를 많이하고 대체 식량으로 콩깻묵? 이라는걸 줬는데 정말 맛이 없었음

 마산은 촌인데다 할배는 산도 논도 밭도 가진 지주집이라 식량문제가 크게 와닿은적은 없었음

 당시 일본사람들이 마산 문화동에 많이 살면서 마산항 해산물을 일본에 파는 일에 종사

 조선인의 배 소유가 금지됐기 때문에 원래 선장이었던 사람들이 그 밑에 노동자로 들어갔음 임금체불이 많아 하층민 됨(주긴 줬다고 함)

 지금 창원 도심은 죄다 일본 국유지로 바뀜. 해방 후 6.25 터지고 박정희 때 계획도시로 창원군으로 바뀜

 거긴 할배네집 땅이 아니라 본인도 모름. 원래 오리 키우던 사람이 많았고 미나리밭이 많았음(지금 성산구 일대)

원래 미나리깡에는 오리치기가 쉽다고...

 할배집은 그래도 부유층이라 진주 권번도 몇번 가봤는데 기생들이 몸파는 일본 창기랑 비교되는게 싫어서 옷고름을 통일했다고 함 -_-; 분홍색으로

 몸파는 일본년들이 그것도 따라하니까 자체 벳지 제작. 옻칠한거에 자개 붙여서 일본년들이 못구해서 못따라함

 당시엔 패션은 유행이 없고, 옷감이 유행을 많이 탔는데 홍콩비단(?) 이라는 비단이 일본에서 들어와서 유행했다고 함

 일본에서 들어왔는데 왜 홍콩비단이지...

 일제시대부터 여름에 겨울 쓸 갈탄사고 겨울에 일년 먹을 쌀사는게 획일화 됨

 이때부터 쌀 저장을 제한해서 묵은쌀이 매년 겨울에 풀려서 그런거라고 함

 갈탄은 그게 여름에 갈탄이 싼게 아니라 겨울에 만드는게 질이 떨어져서 그런거라고...

 연탄은 나중에 6.25전쟁 끝나고 유행

돈 없는 집은 석탄가루 사다가 직접 반죽했고 중산층 이상은 그냥 만들어진거 사거나 일꾼 들여서 여름에 만들어서 씀

 확실한건 일본인 밑에 일하면 임금체불이 많이 됐고, 면서기 같은 정부직은 체불 없이 바로바로 나와서 이런 직종이 인기가 많았다고 함

 순사가 내려와서 정신대 끌고간다는 소문은 많았고 이 소문이 너무 많아서 농촌지역은 조혼이 일대유행함. 할배도 조혼

 주변에 끌려간 여자 없었냐고 물어보니 자기 주변엔 없었고 읍내(현재 창원 소답동 일대)에는 있었다고 함

 기술직도 대유행했는데 철공이나 미싱 이런쪽 기술 있으면 강제부역 면제됐다고 함

 그래서 할배도 기술 배울라고 팔자에도 없던 대장간 다니고, 일본가서 기술 배우는거도 지원했는데

 마산시 전체에서 두명 뽑는데 못 뽑혔다고 함

 그래서 개인돈으로 일본 놀러감(???)

 가서 보니 문화동 일본인들이 더 부유층 같다고.... 일본 본토는 무슨 제약이 많았다고 함. 정원도 못꾸미고 뭐 옷감도 제한 걸리고 이래저래

 지금 생각해보면 조선으로 와서 돈 벌었던 사람들도 최소 일본에서 중산층 이상이 아니었을까 한다고

 일본 은행 얘기도 해줬는데 당시에 은행에 수탈을 당한적은 없는데, 일본인들이 고리대금하면서 여러집 조진건 맞다고 함.

 그때 경남지역의 이름난 부자들은 친일보다는 기생들이 많았다고 함. 마산은 촌이었고 오히려 진주나 동래쪽이 도시화가 많이 됐는데

 여기 땅들 거의 기생 소유

 뭐 댕기땋고 상투틀고까진 자유였는데 유행이 지금 투블럭을 당시 여자애들이 했는데 대유행해서  쪽진 사람 보기 힘들었다고

 일본 여자애들이 지금 투블럭 머리를 하고 다녔다고 함

 남자들 유행은 없었고 땋고다니면 걸리적 거리니까 자르는 집이 좀 많았음

 식용유로 집에 뒀던 기름들을 뭐에 쓰는지 다 징발해 가서 기름진 음식이 항상 먹고 싶었다고 함

 나중엔 한국 대장간에서 익힌 철공기술로 한국에 있는 일본인 소유 철공소에 취직을 했는데

 이게 나중에 6.25때 얘기까지 흘러가더라.... 



이라고 하네. 믿든말든 니 자유지만 니 상상만큼 한국이 깨끗한것도 아니고 니 상상만큼 일제가 지옥도였던것고 아니야. 위에도 나왔듯이 개인사업자는 임금체불도 하고 공무원은 월급 따박따박 나온다네.
이거 지금 한국사회에서도 볼수있는거 아닌가? 지금은 돌아가신 우리 조모님도 6.25전쟁은 말도 못 꺼내게 하셧지만 일제시대는 별말 안하셧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