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섬은 본디 기원전 2만년부터 사람이 정착해 농사를 지은것으로 추정되며, 기원전 9천년부터 개성적인 문자와 관료집단 체제, 왕, 효율적인 국방관리 체계, 청동기로 내륙까지 거의 완전히 집어삼킬뻔했던 고대 문명이 존재하였다고 추정된다.


그러다가 기원전 4천년대부터 더 강한 청동기와 갑주와 새로운 체제를 지닌 신흥 강국 여럿에 밀려 섬으로 쫓겨나 내륙의 식민지를 전부 잃어버렸으며 그 이후로 외부와의 교류를 끊고 쇄국을 펼치지만 이내 닥쳐온 자연재해는 가뜩이나 약화된 국력에 치명적인 손상을 주었고 내란과 항해술이 발달해 찾아온 다른 국가에 의해 기원전 2천 3백년 전후로 식민지로 전락하고 만다. 


그 후로 계속 몇백년이 지나고 다시 독립을 얻고 다시 식민지로 전락함을 반복하다가 기원후 358년 다시 완전한 독립을 얻고 다시 함나 왕조(한라섬이 이 함나 왕조를 음차한것이라고 추정됨)의 주도 아래 다시 강국으로 성장하지만 쇠약세와 더불어 14세기 매천국에게 완전히 합병됨으로서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