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Q84 출간 후 2013년 간만에 출간된 무라카미 하루키의  장편소설.
주인공 다자키 쓰쿠루는 고등학교 시절 각각 아카(赤), 아오(靑), 쿠로(黑), 시로(白)라는 이름의 친구들을 만난다. 이 네 명과 쓰쿠루는 하나의 그룹을 형성해 늘 같이 다녔다. 
그러던 어느 날, 이 4명의 친구들은 쓰쿠루로부터 연락을 끊어버리고, 시간이 흘러 쓰쿠루는 사건의 전말을 파악하기 위해 옛 친구들을 한명씩 만나게 되고 이후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된다...

서재를 둘러보다 문득 어느 한 구석에 박혀있는게 눈에띄어 재미있게 읽어봤습니다.
상당한 서술적 기교, 하루키 특유의 쉬운 문체와 난해한 해석 등이 돋보인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