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통기는 영민하고 집에 가는 중이었다. 길에서 도중에 기통이를 우연히 만났다.
  "앗 기통.."
  기통이는 통기를 보더니 도망치기 시작했다.
  "게 섯거라 이 나쁜 노오오옴...!!!"
  통기는 열받쳐서 기통이를 쫓아갔다. 결국 잡혔다.
  "제길, 이렇게 잡히다니."
  통기는 기통이의 멱살을 잡고 말했다.
  "대체 왜 그런 거지? 왜 공을 갖고 오지 않았은 거야?"
  영민이는 기통이를 보면서 말했다.
  "according to 천난, you were in hospital. but why you here?"
  "후훗, 그야 당연하지. 내가 누군데. 난 말야, 난 강해. 절대 병원에 하루 이상 입원하지 않는 사람이지."
  "그렇구나."
  통기는 여전히 기통이의 멱살을 놓지 않았다.
  "기통, 난 분하다."
  "왜?"
  "공은 안 갖고 와서."
  "알았어. 미안해."
  "난 아직 분하다."
  "왜?"
  "왜냐면, 이건 미안하면 다가 아니니까."
  "그럼 어떻게 하지?"
  "게임을 하자."
  "그래, 하자."
  이렇게 해서 통기 vs 기통, 1대 1의 족구 경기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