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물속에 넣은 유리막대를 관찰한 사진이다.

1. 보시다시피 유리막대가 공기 중에 있을 때와 물속에 들어갔을 때 상이 끊겨서 보인다.
2. 또한, 약간이지만 물에 들어간 유리막대 부분이 공기중 보다 좀 더 휘어져 보인다.
3. 마지막으로, 공기의 굴절률(n=1) 보다 물의 굴절률(n=1.3)이 더 큰데, 유리막대는 법선에 가깝게 꺽이는게 아닌, 수면에 가깝게 꺽인다.

이러한 현상을 여태까지는 오직 "물과 공기의 굴절률 차이"로 설명해 왔다.
저 한마디로 위 3가지 현상이 자명해져 보이지는 않는다.

왜 저렇게 유리막대가 보이게 되는지 구체적인 설명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