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세계의 석학이나 똑똑한 현자들이 그동안 수백년 동안 과학과 신앙의 조화나 

화해를 시도했지만  아무도 설득력있게 성공한 사람이 없는데 

우리같은 평범한 사람들이 그게 성공할 리가 없고 또 이해할 수 있을 리도 없음.


근본적으로 신앙은 "보지않고도 믿는자에게 복이 있나니" 고 

과학은 "보지않고는 절대로 믿지말라" 이기 때문에 

아니 "니가 본 것도 의심하고 또 의심하고 남이 검증하게 해라" 

이기 때문에 두 철학관이 화해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함.


또 보지않고 머리속으로 생각해낸 명제나 결론이 

어찌 확실하게 증거를 보고 또 남이 검증하고 내린 명제나 결론보다  

더 확실할 수 있겠음? 증거가 있는 과학이 언제나 압도적으로 유리함.

그러니 진리를 알아내는 진리 추구 요령으로서  철학으로는 

종교는 언제나 과학에 비해 열등한 수단일 수 밖에 없음.


다만 종교는  여자사람같이 불완전하고 감정적이고 

변덕이 심하고 제멋대로인 여자라고 생각하는게 편함. 

즉 일종의 전설이나 소설같은 고전문학이지

또는 공자님 말씀이나 소크라테스 같은 옛날에 살았던 어떤 현자의 어록 

또는 위인전 정도로 받아 들여야 함. 

과학과 같은 증거가 있는 검증된 진리와 동급에 놓아선 안됨.

그러니 과학과 신앙의 결론이 충돌하면 언제든지 과학의 결과를 더 존중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