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조국 후보자의 아들은 2011년 한영외고 영어교지편집부 면접에서 탈락했습니다. 4: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넘지 못한 겁니다.  

그런데 조 씨에게만 이례적으로 면접 기회가 한번 더 주어졌습니다.  

당시 동아리 관계자는 이런 특혜가 조 씨의 누나 덕에 가능했다고 말합니다.  

2008년 이 동아리의 초대 편집장을 지낸 후보자의 딸이 관계자에게 연락을 한 겁니다.  

[당시 동아리 관계자]  
"너네가 어떻게 떨어뜨릴 수 있느냐. 자기(조 후보자 딸)가 만든 동아리인데 왜 동생을 함부로 떨어뜨리느냐."  

조 씨는 추가 기회를 얻었지만 또다시 면접에서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최종 결과는 합격이었습니다.  


조 씨 누나가 또 한 번 압박성 전화를 했기 때문입니다.  

[당시 동아리 관계자]  
"다수결로 또 떨어뜨렸는데 뭐라고 하시는 거예요. 그런 압력에 의해서 붙긴 했는데. 되게 압박이었죠 대학생이 전화오셔서."  

이 동아리는 대학 입학 때 주요 경력으로 활용할 수 있어 교내에서 인기가 높았습니다.  

조 후보자 딸은 고려대와 서울대 대학원 지원서에 이 동아리 활동을 기재하기도 했습니다.  

동생에게 '스펙'을 물려주기 위해 부당한 압박을 넣은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됩니다. 


아 ㅋㅋ 딸 조기교육 ㅆㅅㅌㅊ 
역시 좋은거만 듣고 보고 자란듯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