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미반북을 패시브로 달고 있으며 중국과 거래를 하다가도 필요하면 즉시 반중 태세를 취할 지도자가 필요해 ㅅㅂㄹㅁ

저런 깽판 막으려고 간접민주정 (aka 대의제)가 있는건데, 대의제가 기능을 못하니 망한거지 뭘.
생각해보니, 저쪽 "국민~~" (혹은 "인민~~", 독일식으로는 Volks~~) 좋아하는 그분들은 "국민의 의사" 운운하면서 "참여민주주의" 운운한다지 아마...

쟤네들은 왜 현대국가에서 직접민주주의 채택한 (도시국가 이상의 규모를 가진) 국가가 없나 이해를 못할거야.

고대 로마가 황정으로 돌아간게 그나마 비슷한 사례긴 한데..
또 그거랑도 다름.

우리나라만의 특이한 케이스인 것 같다
세계사 어떤 나라 어떤 시대를 보더라도 현재의 대한민국처럼
세대간 갈등, 남녀간의 갈등, 이데올로기 갈등, 계층 갈등이 심한 경우가 없지 않았을까

전체주의 라는 것도, 결국에 소수의 반발자(?)들을 제외하고
나머지 거의 대다수의 국민을 이끌 수 있는 지도자가 생겨야 하는데
우리나라엔 대변해야 할 입장이 너무 많음.
보수대표 진보대표 남자 여자 대표 부자대표 서민대표 등등등
이런 상황에서 아무리 여론 하나로 모아봤자 결국에 좌우는 절대로 통합 안 될 것 같다

우리나란 이미 민주주의도, 전체주의도, 사회주의도 아니야
그게 정확히 어떤 의미인지 알고 스스로 판단해서 행동할 정도로 충분히 깨어있는 국민성도 절대 아니고
그냥 잘난 놈 팔 한번 더 흔드는 사회가 딱 우리나라 사회임
적당히 실리나 챙기면서 눈치보다가 말이야. 결국엔 극단적으로 이기적인 사회가 되겠지

물론 그냥 내 생각임

이 나라에서 자유민주주의? 판타지같은 얘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