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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NFC결제 도입되는

2022년에야 진출 가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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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국내 카드업계에 결제액의 1% 내외 무카드거래(CNP) 수수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카드업체들은 이 같은 애플의 요구를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현재 국내 간편결제 업체 중 카드사에서 CNP 수수료를 받는 곳은 없다. 삼성페이의 경우 소비자가 지문·홍채인식을 사용하면 카드사가 건당 5원 안팎의 수수료를 내야 하지만 수수료는 삼성전자가 아니라 모바일 인증업체가 가져간다.


또 다른 큰 걸림돌은 NFC 단말기다. 애플은 국내 진출 조건으로 카드사에 NFC 단말기 보급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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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C 단말기 가격은 개당 평균 15만원 이상이다. 신용카드로 NFC 결제가 가능해지면 애플페이 도입이 수월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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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업계 관계자는 “NFC 결제 문제만 해결되면 국내 스마트폰 시장의 25%를 차지하는 아이폰 사용자를 잡기 위해 수수료를 감수하고서라도 애플페이와 제휴하려는 업체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